농진청 ‘깐풍 군만두’ 레시피 소개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만두는 고려시대 중국을 통해 들어와 처음에는 술을 넣고 발효시키는 찐빵과 비슷했으나, 지금은 다양한 형태의 만두가 소비되고 있다.

익히는 방법과 빚는 모양, 만두피와 소의 재료에 따라 분류되는데, 익히는 방법에 따라 찐만두, 군만두, 물만두로 나뉜다. 빚는 모양에 따라서는 귀가 생기도록 만드는 귀만두, 네모진 편수, 해삼 모양의 규아상, 석류 모양의 석류만두, 가장자리를 반달로 맞대고 누르며 주름을 잡지 않는 병시 등이 있다.

만두피의 재료로는 메밀가루가 주로 사용됐는데, 1800년대 이후로는 밀가루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만두의 맛을 결정하는 속 재료에 따라 고기만두, 꿩만두, 어만두, 김치만두, 두부만두, 호두만두 등 다양하다.

조리법으로 ‘깐풍 군만두’를 소개한다.

깐풍 군만두 <사진제공=농촌진흥청>

▷주재료 : 빨간 파프리카(½개), 청피망(½개), 양파(½개), 당면(50g), 시판용 만두피(10장)

▷양념 : 소금(1작은술), 후춧가루(2작은술), 참기름(1작은술), 식용유(1컵)

▷소스 재료 : 설탕(2큰술), 물(4큰술), 식초(3큰술), 간장(2큰술), 맛술(2큰술), 다진 마늘(1작은술), 굴소스(2큰술), 올리고당(2큰술)

1. 빨간 파프리카, 청피망, 양파는 작게 다진다.

2. 끓는 물(6컵)에 당면을 넣고 6분간 삶아 건져 찬물에 2회 헹군다.

3. 삶은 당면은 1cm 길이로 썰어 식용유를 제외한 양념에 버무린다.

4. 만두피에 양념한 당면을 넣어 만두를 빚는다.

*TIP! 만두소를 넣고 납작하게 반으로 접어 빚는다.

5. 180℃로 예열한 식용유(1컵)에 4분간 바싹 튀겨 건진다.

6. 중간 불로 달군 팬에 소스 재료와 손질한 채소를 넣고 3분간 끓인다.

7. 튀긴 만두를 넣고 2분간 볶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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