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2일 제3회 최경철 가야금 독주회 ‘새허튼가락과 카프리치오’, 4월29일 퓨전앙상블 하모니 ‘어울리다’

제3회 최경철 가야금 독주회 ‘새허튼가락과 카프리치오’ 포스터 <자료제공=금정구청>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회관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된 요즘 ‘코로나 블루(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면서 코로나19가 계속 되고 있어 사람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줄 2020년 4월 ‘금정수요음악회’를 오는 4월22일과 29일 양일간 두차례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로 1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금정수요음악회의 4월 첫 공연은 4월22일 오후 7시30분 제3회 최경철 가야금 독주회 ‘새허튼가락과 카프리치오’로 마련된다.
가야금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최경철은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8호인 가야금산조 이수자로 꾸준히 작곡과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고, 이날 공연은 장구와 함께 가야금의 선율로 공연장을 가득 채울 것이다.

 

퓨전앙상블 하모니 ‘어울리다’ 포스터 <자료제공=금정구청>

4월29일 오후 7시30분에는 퓨전앙상블 하모니의 ‘어울리다’는 제목으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퓨전앙상블 하모니는 ▷박정현(피아노) ▷정서은(첼로) ▷김현식(테너) ▷조위현(해금) ▷박영주(첼로)로 구성해 클래식과 국악이 섞인 독창성 있는 연주를 하는 팀이다.

이 공연의 입장권은 ▷일반 1만원 ▷학생 5000원 등이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금정문화회관 공연팀으로 하면 된다.


금정문화회관 관계자는 ”2020년 20돌을 맞아 새로이 단장한 금정문화회관이 새로운 마음으로 고품격 공연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풍성한 문화의 세계에서 아름다운 공연을 감상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잠시 달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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