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4월 7일에 강원도 화천군 및 철원군, 경기도 연천군 광역울타리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10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4월9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4월 9일 폐사체 10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로써 화천군 197건, 연천군 191건, 파주시 89건, 철원군 26건, 양구군 2건, 고성군 1건, 총 506건의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다.

폐사체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 채취 후 현장 소독과 함께 매몰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4월9일부터 4월27일까지 환경부, 국방부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멧돼지 폐사체를 일제 수색 중”이라며 “수색기간 동안에 감염 폐사체를 최대한 제거하여, 추가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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