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기간 6월~11월 예정, 코로나19 상황따라 변동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국립공원공단 설악산생태탐방원(원장 이규성)은 환경성질환 예방 및 치유의 최적 장소인 국립공원을 활용해 환경성 질환자 대상, ‘2020년 국립공원과 함께하는 건강나누리 캠프’ 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건강나누리 캠프는 환경성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예방, 관리방법을 습득해 행동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국립공원에서 2010년부터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2020년 건강나누리 캠프는 지역 의료기관(강원대 호흡기질환 환경보건센터, 상지대 한방병원)과 연계하여 질환에 따라 전문 의료진의 클리닉과 개별 상담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세부 진행은 국립공원 숲 체험과 자연놀이에 참여하면서 전문 의료진의 전문 강의와 개별상담을 통해 해당 질환에 대한 적절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운영기간은 6월~11월로 예정하고 있으나, 현재 코로나19가 안정되는 상황에 맞추어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으며, 참가 신청자에게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서정혜 설악산생태탐방원 운영관리부장은 자연친화적 생활습관 실천 및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 정보를 공유하는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료로 진행되는 동 캠프는 환경성질환 초등학생 환아 및 가족은 누구나 참여 가능(단, 2019년 참여자 제외)하며, 취약계층 자녀는 우선적으로 기회가 부여된다.

신청 기간은 4월10일부터 30일까지 국립공원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설악산생태탐방원 운영관리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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