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캠핑장, 산책로, 잔디광장, 주차장 추가조성으로 편의성 향상

자연 숲속 힐링캠핑장, 대전 상소문화공원 조성 조감도

[대전=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대전광역시 건설관리본부는 시민의 여가와 휴식 공간 확충을 위해 2016년부터 추진 중인 상소문화공원 2단계 조성공사를 오는 13일 준공한다고 12일 밝혔다.

1단계(2012~2014)로 조성해 운영 중인 상소오토캠핑장은 오토캠핑장을 주제로 야영장 41면을 비롯해 주차장, 화장실, 어린이 놀이터 등을 통해 시민들의 욕구를 반영했다.

2단계 조성공사는 증가하는 여가수요와 환경 친화적 휴식공간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여기에는 느티나무 그늘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숲속캠핑장 18면과 이팝나무, 산딸나무, 꽃사과, 측백나무 등 다양한 나무사이를 거닐 수 있는 산책로, 넓은 잔디광장으로 구성돼 캠핑 방문객들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돋보인다.

또한, 주차장 47면, 화장실, 샤워장, 취사장, 매점과 같은 편의시설도 설치해 즐거움과 편리함을 두루 제공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 김준열 건설관리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인내하며 잘 이겨낸 시민여러분께서 상소문화공원에서 캠핑과 자연을 즐기며 가족ㆍ친지와 힐링의 시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소문화공원은 공사 준공 후 관련 행정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조속한 시일 내에 개방될 예정이다.

한편, 상소문화공원 방문객들은 목교를 통해 연결된 상소동 산림욕장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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