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26일 명칭 공모, 15팀 선정 100만 원 시상금 지급

시민 공모전 포스터

[대전=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대전광역시는 지난해 행안부 공모사업인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공간에 어울리는 새로운 이름을 정하기로 하고 ‘대전소통협력공간 네이밍 시민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민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간으로 조성되는 대전소통협력공간의 새 이름은 시민들에게 다가가기 쉽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정체성과 가치를 담은 명칭이면 된다.

접수방법은 14일부터 대전사회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소식/공지→알림정보→참여신청 링크를 통해 온라인 및 모바일로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심사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1차 내부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통해 진행되며, 결과는 오는 29일 대전사회혁신센터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시상은 우수상 5명(각 10만 원), 입상 10명(각 5만원)을 선정하며, 총 1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시상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대전소통협력공간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카드뉴스 등을 제작해 아이디어 구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및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COMMONZ FIELD 대전) 사업은 지난해 5월 대전시가 행안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혁신공간 조성 및 시민 주도의 사회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대전시 이성규 공동체지원국장은 “대전소통협력공간은 시민의 공간이므로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자는 의미로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하게 됐다”며 “새롭게 태어날 이름을 통해 시민 누구나 쉽게 찾아오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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