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가능

[영주=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지난 10일까지 18,887건의 재난 긴급생활비 접수받아 적합으로 결정된  44가구에 대해 2천4백6십만원을 지급했다. 추가로 348가구에 대해 2억 2백 4십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재난 긴급생활비’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별도 공간을 마련해 실무TF 조사결정팀을 편성해 접수와 조사, 지급 결정 등의 업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읍면동에서 접수된 서류는 실무TF 조사결정팀에 전달되고 이곳에서 조사 및 지급 결정 전반에 걸친 모든 전산작업이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지급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에 해당하는 가구로 지급이 확정된 가구는 세대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5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70만원, 4인이상 가구 80만원이 온누리상품권 등으로 제공된다. 선불카드의 경우 5월 중순 지급할 예정이다.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은 오는 29일까지로, 신청 대상은 4월 1일 현재 영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본인이나 세대원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기초수급·긴급복지지원·실업급여 대상자, 저소득 한시생활지원 사업 대상자와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금 지원 대상자 등 기존 정부 지원 대상 가구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교직원, 공공기관 임직원 등은 이번 지원을 받지 못한다.

영주시장은 “재난 긴급생활비를 신속하게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이러한 지원이 우리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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