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폐기물공제조합에 방호물품 200세트 기증

환경부 출입기자단 이재경 간사(MTN, 오른쪽)가 안병철 한국의료폐기물공제조합 이사장에게 방호물품을 전달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환경일보] 환경부 출입기자단이 14일 대전에 위치한 한국의료폐기물공제조합 사무실을 방문해 방호복 등 방호물품 200세트를 기증했다.

의료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는 공제조합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호물품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환경부 출입기자단은 코로나19 의료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는 의료폐기물공제조합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방호물품 세트를 기증했다.

 안병철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 초기 방호물품 수급에 애를 먹었으나 현재는 양호한 상태지만, 여전히 방호물품이 필요하다”며 “최일선에서 의료폐기물 처리를 담당하고 있는 조합원들에게 전달하겠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국의료폐기물공제조합을 방문한 환경부 출입기자단은 의료폐기물 처리현황, 현재 상태, 고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개정된 코로나-19 폐기물 안전관리 특별대책에 따라 확진자로부터 발생하는 폐기물은 전량 격리의료폐기물로 당일 소각처리 된다. 폐기물은 배출 단계에서부터 소독·밀봉하고 별도 보관장소에서 보관 후, 전담 폐기물 업체에서 당일 운반해 안전하게 소각처리 된다.

올해 1월부터 감염성이 낮은 일회용 기저귀가 일반의료폐기물에서 제외되면서, 의료폐기물 처리용량에는 여유가 있는 상태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