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정책과정 포함 장기교육과정 사이버 교육 및 정책과제 연구 등으로 대체

전체 교육생이 분임별로 소통할 수 있도록 온라인 토론방을 개설해 문제해결형 과제연구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온라인교육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박재민)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단된 집합교육을 20일부터 온라인 화상교육으로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5급 승진리더과정’과 장기교육과정이 대상이다. 5급 승진리더과정은 제2기(1월28일부터 3월6일) 교육대상자 434명에 대해 지난 2월25일 교육을 중단하고 교육생 전원을 9일 앞당겨 조기복귀하도록 했으며, 3월2일 입교예정이던 3기(488명)교육도 연기한 바 있다.

장기교육과정은 지난 2월 중에 입교해 10개월간 진행하는 고위정책과정을 포함해 400명이 참여하는 장기교육과정도 사이버 교육 및 정책과제 연구 등으로 대체해 운영하고 있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이번 화상교육을 위해 자체 화상강의 스튜디오를 만들어 강사들의 강의 내용을 실시간으로 송출하고, 교육생들은 자택에서 교육 수강 및 질의, 토론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양방향 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전체 교육생이 분임별로 소통할 수 있도록 온라인 토론방을 개설해 문제해결형 과제연구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온라인교육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박재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집합교육을 화상교육으로 전환해 운영됐지만 화상교육을 통해서도 중견관리자로서 전문역량을 습득하고 급격한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 할 수 있는 유연성과 넓은 시야를 갖출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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