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제조번호 품질 불량 사용 중단 요청

검체 수송배지 외형 <사진제공=식약처>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의료기기제조업체인 '아산제약㈜(경기도 화성시 소재)'이 제조·판매한 ‘검체 수송배지’ 중 일부 제조번호에서 변색되는 품질불량이 있어 4월16일부터 영업자 자진회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오염 등으로 변색된 경우 육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의료기관에서 불량 제품을 사용할 가능성은 없다.

식약처는 변색된 제품 뿐만 아니라 동일 제조번호에서 생산된 모든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의료기관 등은 사용을 중단하고 제조업체 회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의료기관에서는 이 회수제품 이외의 검체 수송배지를 사용할 경우에도 변색된 제품이 발견되면 사용하지 않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