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서면 오색리 관터 지역에 추진 중인 데크로드 설치 사업이 마무리됐다.

이 구간은 오색리 국도 44호선 도로변 관터 주차장에서 바람불이펜션 구간으로써, 관광객 및 주민들의 국도변 통행이 빈번한 곳이지만 보행자 인도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사고 위험이 상존해 있었다.

이에 군은 지난 2018년 주민 건의에 따라 현장을 확인하고 사업비 2억 5천만원을 투입하여 서면 오색리 393-1번지 일원에 길이 242m, 폭 1.2m 데크로드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오색 지구 기반시설이 확충되고, 관광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관광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색 관터 지역에서 오색약수터 입구 삼거리까지 연결하는 1.2km 구간에 폭 2m의 탐방로(데크)가 2018년에 준공되었으며, 관광 성수기를 대비하여 서면 오색리 485번지, 367번지 일원 부지에 오색주차장1(소형471대), 오색주차장2(대형차 46대) 조성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오색 자연휴양체험지구 조성 사업 추진 등 오색지역의 기반시설이 새롭게 정비되면, 설악산을 찾는 국·내외 이용객의 관광 편의도 높아지고, 환동해 국제관광 거점지역으로 거듭나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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