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후 뭍으로 나온 점박이물범 <사진제공=서울시>

[환경일보] 서울대공원이 최근 태어난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이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점박이물범은 멸종위기 야생동물이자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331호로 불규칙한 반점무늬가 몸 전체에 퍼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점박이물범은 참물범과 구분이 어렵지만 생김새와 외골격, 크기 등 미세한 차이가 있으며 점박이물범만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물범은 아기라도 정상적이라면 태어난 후 3일 이내 선천적으로 수영이 가능하다. 초반에는 엄마가 물가에서 수영을 지도하는데 새끼가 엄마를 잡고 수영할 수 있게 하고, 움직이는 방법 등 세세한 것을 가르친다. 그리고 다른 개체가 주변에 못 오도록 아기를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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