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0일 간 공공시설 5곳에‘블루라이트’점등

대전시 공공시설에 푸른빛 조명을 밝힌 옛충남도청사

[대전=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대전광역시는 코로나19 치료에 불철주야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오는 27일 밤부터 10일 동안 공공시설외벽에 푸른빛의 조명을 밝힌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노력하는 의료진을 기리기 위해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파란색 조명을 점등하는 ‘라이트 잇 블루(Light It Blue)’에서 비롯된 것으로, 국내에서는 서울시와 세종시 등이 진행 중이다.

대전시도 시내 공공시설에 푸른빛의 조명을 밝힐 예정으로 시청사(종각)를 포함해 옛충남도청사, 월드컵경기장, 철도기관 공동사옥, 식장산송신탑 등 5곳에서 27일 야간부터 10일간 점등을 실시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현장에서 땀 흘리며 고생하는 의료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블루라이트에 담아 전달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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