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의 주차난 해소 및 지역상권활성화에 기여

신림동길에 설치된 무인주차시스템

[환경일보] 김다정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신림동길 일대에 관악구에서 최초로 노상주차장 무인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평소 유동 인구가 많고 상가 밀집 지역인 신림역 주변은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불법주차 차량이 많아 주차장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에 구는 주차난 해소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신림동길(중앙로터리 ~ 신림로 방향 약 233m구간)일대에 무인주차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 지난 2월부터 노상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게 되었다.

총 사업비 3억 6,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한 무인주차시스템은 노상주차장 입·출차 시 차량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LPR(License Plate Recongnition) 방식으로 관악구 시설관리공단 통합관리센터에서 실시간 관리가 가능하다.

이번에 조성한 주차면수는 총 37면으로 노상주차장 내 각종카드결제가 가능한 무인정산기 4대도 함께 설치했다.

구는 5월 초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 점검을 마친 후 5월 중순부터 시간제 주차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신림역 주변 주차난 해소를 통해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불편을 줄이고, 지역상권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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