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번호 전화 후 전국 8개 지역 상담센터별 내선번호 선택

[환경일보]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직장 내 괴롭힘 상담센터 이용편의를 위해 상담센터 전국 대표전화(1522-9000)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직장 내 괴롭힘 상담센터는 지난 3월18일(목) 전국 8개소에 설치·운영을 시작했으나, 센터마다 별도의 전화번호를 사용함에 따라 상담자가 쉽게 이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대표전화 도입으로 ▷1522-9000 전화 후 ▷내선번호(1~8번)를 통해 원하는 상담센터를 쉽게 선택해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직장 내 괴롭힘 상담센터는 공인노무사 등 전문상담사가 상주하여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등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경우에는 고용노동부·보건복지부 등에서 제공하는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안내받을 수 있다.

김대환 근로기준정책관은 “대표전화 도입으로 국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담센터 운영을 더욱 효율화해나가는 한편, 신고사업장에 대한 근로감독과 교육을 확대하는 등 직장 내 괴롭힘 금지제도가 현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대응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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