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송은이, 이현이, 기상캐스터 박하명 등 다수 참여

[환경일보]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위원장 반기문)가 진행 중인 ‘맑은 공기 새로고침 챌린지’에 많은 연예인이 참여하면서 일반인들의 호응도 높아지고 있다.

4월13일 시작한 ‘맑은 공기 새로고침 챌린지’는 환경에 나쁜 생활을 친환경적인 좋은 생활로 ‘새로고침’하자는 취지의 SNS 캠페인성 챌린지이다.

방송인 송은이·이현이, 모델 고민성, 기상캐스터 박하명·강아랑 등 각계각층으로 확대되고 있다.

평소 친환경 운동에 앞장서 온 방송인 송은이 <자료제공=국가기후환경회의>

평소 친환경 운동에 앞장서 온 방송인 송은이는 일회용 커피잔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는 인증샷을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면서 연예인 최초로 챌린지에 참여했다.

방송인이자 모델인 이현이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소중한 우리 지구에게 도움이 되어보아요~“라는 글과 함께 에코백과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방송인이지 모델 이현이 <자료제공=국가기후환경회의>

모델 고민성은 “코로나19 이후 공기가 맑아지고 지구가 깨끗해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생기고 있다“며 이러한 환경을 계속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취지의 글과 함께 승용차 대신 킥보드로 이동하는 영상을 올렸다.

자전거 드라이브를 제안한 DJ 코지훈, 자동차 대신 걷기와 버스 이용 인증샷을 각각 게시한 모델 한성민과 태이,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 사용을 제안한 미스코리아 서재원, 배우 김현주, 배우 박세진, 방송인 정재호, 모델 이호연 등 현재까지 약 10여 명의 연예인이 동참하고 있다.

기상캐스터 박하명 <자료제공=국가기후환경회의>

이렇듯 많은 연예인이 참여하게 된 데에는 문주연 배우의 역할이 컸다. 문주연 배우가 자신이 속한 에스팀(대표 김소연) 소속 동료들에게 동참을 권유한 것이다.

일반인들 또한 참신한 친환경 아이디어를 제안하거나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기 청소기 대신 빗자루를 이용하자는 제안을 시작으로, PET병 생수 대신 물을 끓여 먹기, 용기를 가져가 포장 없이 물건을 사오자는 등 다양한 생활 실천 아이디어가 제시되고 있다.

서재원 <자료제공=국가기후환경회의>

또한 나무젓가락, 물티슈, 비닐봉지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쓰레기를 줄이고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하자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챌린지에 참여한 방송인 송은이씨는 “평소 기후변화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이제 우리 모두가 환경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대신 버스 이용 인증샷을 게시한 태이 <자료제공=국가기후환경회의>

맑은공기 새로고침 챌린지 참여는 국가기후환경회의 홈페이지(ncca.go.kr)와 SNS(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nccatalk)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의 사진은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검색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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