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역 사거리~상봉프레미어스엠코 0.5km 구간 푸른색 조명 밝혀

망우로(망우역 사거리~상봉프레미어스엠코) 0.5km 구간의 경관조명이 푸른색으로 켜진 모습.

[환경일보] 김다정 기자 =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망우로 일대는 저녁이 되면 온통 푸른빛으로 물든다.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의 헌신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구는 지난 27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블루라이트 캠페인」은 의료진을 상징하는 푸른색 빛의 조명을 밝혀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회적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 참여로 망우역사거리부터 상봉프레미어스엠코까지 0.5㎞ 구간에 설치된 주요시설물 등의 경관조명은 푸른색으로 점등된다. 점등시간은 일몰시부터 밤 11시까지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캠페인 동참은 모든 중랑구민의 마음을 담은 것” 이라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계시는 의료진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 의료진 덕분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랑구는 코로나19로 취소된 2020년 장미축제의 공식BI로 파란장미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파란장미는 기적과 희망을 상징하는 것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는 희망이 되길 바란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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