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

[강원=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상익)은 여름철 집중호우나 태풍에 의한 산사태 예방을 위해 4월20일부터 29일까지 산사태취약지역 916개소와 임도, 사방사업 등 산림사업장 안전점검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산사태취약지역 중심의 산사태 재난 대피체계, 주민연락처 구축 현황과 사방댐 등 사방시설 외관점검, 신설임도 사업장 수방자재 비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으로 인명, 재산피해 위험성이 높거나 긴급조치가 필요한 현장은 즉시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시설물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에는 신속한 안전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9년에는 제18호 태풍 ‘미탁’에 의해 강릉과 삼척 국유림에 발생한 산사태 피해 1.5ha는 현재 70%가 복구되었으며, 여름 장마 이전인 5월 말까지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동부지방산림청관계자는 “산사태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국민 여러분도 축대 등 생활권 주변 안전시설에 관심을 가지고 이상이 발견될 경우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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