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 이용한 고사목 이력관리 시스템으로 확산 억제

[환경일보]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 이하 진흥원)은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와 5월1일(금)부터 전국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경미지역(발생본수 1000본 이하)을 대상으로 QR코드를 이용한 고사목 이력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

QR코드를 이용한 고사목 이력관리 시스템은 고사목 발견부터 검경까지 이력을 관리하여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개발된 시스템이다.

예찰방제단이 현장에서 고사목 정보를 등록하면 소나무재선충병 판별까지 정보 연계가 가능해 이전에 수기작성으로 인한 업무 부담과 고사목정보 누락 및 오차 등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고사목 이력관리 시스템으로 방제누락목을 방지해 효율적인 고사목 관리가 가능해진 것이다.

고사목 이력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소나무재선충병 관리 <사진제공=한국임업진흥원>

진흥원은 예찰방제단과 지자체 담당자, 검경담당자가 고사목 이력관리 시스템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동영상을 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5월 초에 제공 할 예정이다.

추후 전국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으로 고사목 이력관리 시스템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현재 검경까지만 연계된 단계에서 방제까지 전 과정을 이력관리 할 수 있도록 신규 시스템을 개발하여 11월 말부터 방제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구길본 원장은 “산림분야 혁신 기술 활용으로 국민들이 건강한 산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억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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