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소비 선도하는 농산물 꾸러미 공동구매 실시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진영)가 코로나19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행안부는 지난 20일부터 지역 농가의 ‘농산물 꾸러미’를 공동구매해 총 416개, 62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매했다.

이번 공동구매는 세종시 농협 하나로마트와 함께 초·중·고 학교급식 납품 농가의 농산물로 1만 5천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 세트 제작하고, 이를 부내 게시판을 통해 직원들에게 자율적으로 주문 받아 자택까지 택배로 배송했다.

이번 공동구매에 참여한 행정안전부 운영지원과 최희진 주무관은 “어려운 농가를 도울 수 있다는 좋은 뜻과 바쁜 직장생활에 시장보기 수고를 덜어 줄 수 있어 좋았다”라고 반응을 보였다.

한편 행안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화훼농가 돕기 꽃 구입, 선결제 캠페인 공모전 등 ‘착한소비 운동’을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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