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5일까지 원산지 표시 지도·홍보 캠페인 실시
[환경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지원장 권진선, 이하 농관원)은 최근 소비가 크게 위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생산농가에 도움을 주고 화훼류의 공정한 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4월 27일부터 원산지 표시 지도·홍보 및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단속은 5월15일까지 진행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외국산 화훼류의 국내산 둔갑에 대비하기 위해 카네이션, 국화, 장미 등 절화류 판매업체(화환제조·판매업소, 꽃 도․소매상(화원), 화훼공판장, 편의점 등)에 특별사법경찰 59명을 투입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화훼류 통신판매업체 모니터링을 통해 국내산에 비해 지나치게 낮은 가격에 판매되는 원산지 의심품은 직접 구매하여 진위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농관원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원산지를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단속을 강화해 국내 화훼생산 농업인을 보호하고, 소비자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화훼류에 대해서 원산지 부정유통을 단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소비자들도 농식품을 구입할 때는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될 경우 전화(1588-8112) 또는 농관원 누리집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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