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일 동해안 북부 고성군 도원리에서 대형산불이 발생, 강풍을 타고 번져나가고 있다.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강원도 동해안산불방지센터에 의하면 1일 오후 20시 10분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무릉도원로882-7)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남서풍 3.5m/sec)을 타고 확산되여 아야진초등학교, 천진초등학교, 간성종합체육관, 경동대등, 주민 600여명, 22사단 군인 1,800여명을 대피 시켰다.

 

이날 산림당국은 공무원 및 진화대 등 1,213명의 인력과 산불진화차 21대, 소방차 64대 등의 장비를 동원하여 최대한 확산을 저지하였으며, 2일 산림청 등 4개 기관의 헬기 31대를 일출과 동시에 투입해 산불을 진화완료 했다.

 

이에따라 산림청은 5월 1일 22시 20분을 기준으로 동해안 6개시군의 산불재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상향 발령했었다.

 

이번 대형 산불진화를 위해 군부대 장병 및 헬기, 산림,전국의 소방관계 진화원들이 총 참여하여 2일 오전에 완전히 진화했으며 피해면적은 현재 조사중에 있으나 80ha로 추정하고 있다.

인명 피해는 없으나 주택3채가 전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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