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재)고성향토장학회(군수/이사장 함명준)는 지난달 28일 고성군청 회의실에서 2020년 강원도 고성향토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해 장학생 131명을 선발하고 오는 8일 장학금 1억895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대학생 80명, 고등학생 45명, 특별장학생 4명, 과학 및 예체능 2명 등 모두 131명이다.

이는 지난해 112명(128백만원 지급) 보다 19명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올해는 대학생 장학금을 지난해보다 50만원 상향해 1인당 200만원씩 80명에게 지급한다. 고등학생 45명과 과학 및 예체능 학생 2명 등 47명에게는 1인당 50만원, 특별장학생 4명에게는 1인당 150만원을 지급한다.

장학회는 지난달 29일 장학생 선발 결과를 군 홈페이지에 공지함과 동시에 개인별 문자도 발송했다. 장학금은 오는 8일 개인별 계좌로 입금 조치할 예정이다.

고성향토장학회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올해 대학생 장학금을 50만원 상향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고 지역의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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