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지역주민들의 정보 이용 격차 해소와 가계 통신비 경감을 위해 관내 공공장소 23개소에 공공와이파이존을 추가 구축하고 지난 1일부터 무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정보화진흥원, 고성군, 통신사 간 매칭 펀드 방식으로 총사업비 1900만8000원을 투입해 5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고성군청 커피숍(본관 1층 로비), 고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여성회관, 고성군립도서관, 토성공공도서관, 간성시외버스터미널, 거진종합버스터미널, 대진시외버스터미널, 고성문화의 집, 진부령미술관, 송지호밀리터리체험장, 통일전망타워, 실향민역사사료관, 국민체육센터, 고성지역자활센터, 율곡회관, 용촌회관(군장병 휴게시설) 등 유동인구 밀집지역 23개소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했다.

무선 인터넷 구축은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공공시설 및 주요 관광지 등 총 36개소에 구축돼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실시 중에 있으며, 이번 23개소 구축으로 총 59개소의 공공 와이파이존으로 늘어났다.

이로써 더 많은 곳에서 군민과 관광객은 누구나 통신사에 관계 없이 스마트폰으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박성정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무선 인터넷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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