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8일 국립축산과학원 내 축혼제 지내

국립축산과학원 개원 68주년을 맞아 축산발전과 연구 사업으로 희생된 동물들의 영혼을 기리고자 5월8일 오전 10시, 국립축산과학원 내 축혼비에서 축혼제를 지내고 있다.<사진제공=농촌진흥청>

[환경일보] 이보해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국립축산과학원은 5월8일, 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혁신도시 본원 내 축혼비 앞에서 축혼제를 지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해마다 5월 초, 축산업 발전과 연구 사업으로 희생된 가축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축혼제를 지내고 있다.

올해 축혼제는 분향으로 시작해 헌잔,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전염병 위험으로부터 축산업을 지켜달라는 내용의 축혼사로 이어졌다.

농촌진흥청 양창범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숭고하게 희생된 가축들이 있었기에 우리나라 축산업이 한 단계 발전했다. 해마다 그 영혼을 위로하고자 축혼제를 지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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