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환경일보]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가 7일 서울 종로구 밴타고 세미나룸에서 ‘GS칼텍스와 함께하는 클리마투스 컬리지(Climatus College) 프로젝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 전 환경부 장관)가 주최하고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미래세대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운영지원금을 통해 아이디어 실행을 돕는다.

기후변화센터는 지난 3월부터 접수를 받고 두 차례에 걸친 전문가 검토 및 심의를 통해 최종 3개 팀을 선정했다. ▷학령인구 감소로 증가하는 유휴교실을 활용한 스마트 식물공장 스쿨팜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식단을 제공하는 푸드 업사이클링 ▷성분 및 폐기과정 분석을 통해 친환경 제품을 검증하고 전달하는 채널 운영 등 3개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됐다.

시상 후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과 강정범 GS칼텍스 상무가 수상팀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후변화센터>

기후변화센터는 수상팀에게 운영지원금 총 1500만원을 지원해 아이디어 실행을 돕는다. 각 팀은 이번 달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 간 제안한 아이디어를 현실에 적용하고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인식 제고 및 기후위기 대응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추후 공모전 관련 진행 소식은 기후변화센터 및 GS칼텍스 공식 페이스북과 클리마투스 컬리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후변화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 단체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까지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수상팀의 아이디어가 사회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해 국민 누구나 쉽게 기후위기 대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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