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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월경, 폐경전조증상 있다면 난소기능강화해 조기폐경 막아야
인애한의원 노원점 김서율 원장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조기폐경은 조기난소부전이라고도 칭하며, 40세 이전에 폐경이 되는 것을 말한다. 전체 여성의 1%에서 발생할 정도로 흔하며 30세 이전에도 1000명당 1명꼴로 발생한다.

특별한 원인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자가면역질환, 방사선치료, 항암제 투여, 난소제거수술, 염색체 이상 등으로 원인이 밝혀진 경우도 있다.

생리주기는 평균 28일로 21~35일까지 정상적인 주기이고, 생리기간은 3~5일간(2~7일까지) 지속되는 것을 정상 생리기간으로 본다.

생리불순이 생기는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비만, 과도한 다이어트, 과다한 운동 등으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 갑상선 기능 이상, 고프로락틴 혈증, 다낭성 난소 증후군, 조기폐경 등이 있다.

생리주기가 21일 이하(빈발월경), 35일 이상(희발월경), 생리양이 너무 많거나 7일 이상 생리(과다월경), 양이 너무 적거나 3일 이하 생리(과소 월경), 생리기간이 아닌 자궁출혈, 질출혈인 부정출혈, 6개월 이상 생리를 하지 않거나 평소 주기의 3배 이상 생리를 하지 않는 무월경 등 모두가 생리불순의 종류이다.

만약 생리를 하다가 3개월 이상 생리가 없는 무월경이 오거나 생리불순이 오게 된다면 조기폐꼉을 의심할 수 있다.

조기폐경은 40세 이전에 6개월 이상 생리가 없고, 1개월 간격으로 2회 측정한 혈중 난포 자극 호르몬 수치가 20 ~ 40 mIU/mL이상으로 증가한 경우 진단한다.

생리불순과 함께 나타나는 증상은 흔히 알고 있는 갱년기 증상이다.

안면홍조, 전신통, 불면증, 발한 등이 나타나며 잦은 기분 변화, 성교통, 질건조증, 성욕 감퇴, 피부노화 등이 생길 수 있으며 만성적으로는 골다공증의 위험성이 커지고 심혈관계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여성호르몬 변화로 인해 폐경만 되는 것이 아니라 여성의 노화도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다.

조기폐경으로 인해 난임, 불임이 될 가능성도 높아지지만, 난소의 기능이 아예 없어진 것은 아니므로 한방치료를 통해 난소 기능을 회복시키고 생리를 유지하여 임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피임약 같은 여성호르몬 치료는 생리를 다시 하게 하지만 배란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성호르몬 부족으로 인한 골소실, 골다공증, 안면홍조 등을 치료하기 위함이지 난소기능을 높이지는 못한다.

한의학에서 조기난소부전(조기폐경)치료는 호르몬의 정상적인 분비를 유도하여 난소기능을 회복시키고 정상적인 생리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한약 및 침 치료를 통해 자궁 및 난소의 기능 향상과 어혈, 습담, 담음과 같은 노폐물을 배출해주어 원활하게 순환시켜 주고, 뜸, 부항, 약침, 봉침, 추나요법 등을 통해 골반강의 순환을 도와주고 따뜻하게 만들어주어 정상 배란 환경을 조성하여 준다.

이러한 한방치료를 통해 정상 배란성 월경주기를 확립하고, 갱년기증상, 질염, 질건조증 등 동반되는 증상도 같이 호전될 수 있다.

*칼럼니스트 김서율은 국립한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였고 현재 인애한의원 노원점 대표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오성영 기자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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