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간부 자율적 급여 반납, ‘1사무실 1꽃병 캠페인’ 및 지역농산물 상품권 구매 등

임원·간부들이 자율적으로 급여를 반납해 마련한 코로나 19 기금 전달식<사진제공=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환경일보] 이보해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코로나19 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주 지역 경제를 돕고, 지역사회의 고통을 함께하기 위해 임원·간부 급여를 자율적으로 반납한다고 밝혔다.

서민환 관장은 월 급여의 30%를, 본부장급은 월 급여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4월부터 4개월간 매월 반납하기로 하였다.

임원 외 간부 직원도 자율적으로 임금 반납에 동참해 4월부터 4개월간 일정 금액을 매월 반납한다.

반납된 급여로 마련된 재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상주시에 기탁돼 ▷위생·방역물품 지원 ▷어린이·노인 등 사회취약계층 지원 등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공동체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민·소상공인·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추진해온 ‘지역농산물 팔아주기’의 일환으로 ‘1사무실 1꽃병’ 캠페인을 실시하여 연말까지 매월 상주시에서 생산된 꽃을 구매하기로 하였다.

상주시 지역농산물 상품권을 창립기념일(6월3일) 임직원 기념품으로 5월 중 조기 지급하여 지역 농민·소상공인의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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