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을 통한 조례, 관악구 코로나19 대응지침의 연장선

사전 녹화한 조례영상

[환경일보] 김다정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11일 오전 9시에 개최되는 직원 정례조례를 첫 온라인 영상으로 방송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의 직원조례와 다르게 미리 제작한 영상을 내부 행정망을 통해 방영하는 온라인 영상 조례로, ‘비대면 회의’를 중시하는 구의 코로나19 대응지침의 연장선상에 있는 조치다.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온라인 영상 직원조례는 홍보 전문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2020년 상반기 대외기관 평가 우수부서와 4월 우수 공무원 소개, 직원 및 구민들이 만든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 구청장 당부 말씀 순으로 방영됐다.

특히, 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 재난안전대책본부 근무자, 길거리 주민, 자영업자 등 다양한 분야의 코로나19 극복 응원 영상은 지역사회 감염예방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되었다.

박준희 구청장은 영상을 통해 △철저한 생활 속 거리두기 △재난기본소득 지급 관련 업무추진 △낙성벤처밸리 조성사업 △봉천천·도림천 복원사업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 등 코로나19 대응 업무와 민선 7기 주요 공약 사업 이행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2020년 상반기 업무성과를 전 직원과 공유함으로써 민선 7기 구정 운영 기조에 맞는 현안업무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구는 일상 속 방역체계 구축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구민들의 일상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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