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성 좋은 ‘참흑치마’ 개발 및 기존 육성 품종 보급 박차

[환경일보] 이보해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색감과 식감이 뛰어난 국산 상추의 개발, 보급을 통해 농가와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쌈채소의 대표격인 상추는 잎상추, 결구상추, 로메인상추, 버터헤드상추, 줄기상추로 분류된다. 잎상추는 다시 잎이 쭈글쭈글한 축면상추(적축면, 청축면)와 적치마, 청치마, 흑치마로 구분된다.

2018년 기준 상추의 농업생산액은 2985억 원이며, 잎상추는 3773ha에서 9만3500톤이 생산되고 있다.

상추 품종별(차례대로 참흑치마, 장수, 청하) 생육사진<사진제공=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이 새로 개발한 ‘참흑치마’는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해 만든 품종으로 쓴맛이 적고 식감이 아삭아삭한 것이 특징이다.

잎은 진한 흑적색이며, 여름철 고온기에도 꽃이 늦게 펴서 오랫동안 수확할 수 있다.

또한, 쓴맛 성분인 BSL함량(93.66ug/g)은 대조 품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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