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소재 1인 미디어의 증가에 따른 동물권 침해 심각성 우려

[환경일보] 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임순례)는 미디어 속 동물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현황과 동물학대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민 대상 설문조사를 시작한다.

카라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미디어 속 동물이 어떻게 재현되는지, 미디어 동물학대를 접한 경험과 신고 경험, 미디어 동물학대 범위에 대한 시민의식을 진단한다. 설문조사는 22일까지 진행되며 향후 데이터를 분석해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주요 설문 내용은 ▷미디어 속 동물 ▷미디어 속 동물학대 ▷미디어 동물학대 범위 ▷미디어 동물학대 방지 방안 등 총 4개 분야 30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이번 설문조사는 서울특별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동물과 인간이 안전한 미디어 가이드라인’의 일환이며, 시민 설문조사 이후에는 국내 동물 영상들을 분석하는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영화 및 방송 관계자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미디어 속 동물권리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인식이 개선되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카라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미디어 속 동물 학대, 동물권 침해의 구체적인 사례를 정리하고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한 것으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설문은 카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카라 교육아카이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제공=카라>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