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상익)은 5월 11일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 임가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양양지역에서 생산된 산나물과 꽃바구니를 구입하여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상익 청장은 강원랜드 문태곤사장의 지목을 받아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으며, 다음 대상자로 지난 5월 1일 고성산불 진화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준 육군8군단의 강창구 군단장을 지목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지역임산물과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8군단은 고성산불 당시 위험반경내에 있던 탄약고를 필사적으로 지켜냈고, 주불진화 이후에도 감시장비(TOD)를 운용하며, 현장에서 끝까지 남아 남은 불씨를 제거하는 등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인 바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임가 소득 활성화를 위해 군부대에서 지역임산물을 함께 전달하였으며, 앞으로 군에서 정기적으로 지역임산물을 납품하여 임가 소득 활성화에 동참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동부지방산림청은 “금회 지역임산물과 꽃바구니 전달 릴레이 동참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임가와 화훼농가를 응원한다”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지역 임가 소득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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