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기 활성화 및 쾌적한 도로교통 여건 마련

[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 차량운전자 및 보행자들의 안전확보와 쾌적한 도로교통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총 46억원을 투입해 노후도로 재포장, 차선도색, 보도정비, 도로시설물 정비 등 도로 일제정비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적으로 시 진입구간인 동해대로, 미시령로, 중앙로, 관광로, 온천로 등 주요노선을 중심으로 일제조사를 2월에 실시했으며, 3월 공사를 착수해 6월까지 아스콘 덧씌우기 및 차선도색 등 도로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6월말까지 미시령로, 조양로, 교동로, 번영로 등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학로 구간 위주 노후보도 정비도 완료 할 계획으로 예산의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운전자 및 보행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도로에 설치된 시선유도봉, 가드레일, 도로반사경, 도로표지판 등 도로안전시설물에 대해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구간 외에도 도로정비가 시급히 필요한 구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소규모 정비를 추진하여 안전운전 유도와 더불어 교통사고의 위험을 최소화해 안전하고 쾌적한 속초의 이미지를 조성하고자 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도로정비계획을 수립해 도시 균형발전의 기틀마련과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겠다”며 “시를 찾는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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