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 결과 응답자 67% ‘위축된 경기 부양 효과’ 꼽아

[환경일보] 국민들은 긴급재난지원금의 기대효과로 ‘코로나로 위축된 경기 부양’을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절반 이상이 지원금을 유흥업종이나 위생업종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것에 찬성했다.

나우앤서베이가 5월7일부터 5월 11일까지 나우앤서베이 만 30세 이상 패널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설문조사(응답자 1380명: 남성 798명, 여성 582명)를 실시했다.

‘당신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의 가장 큰 기대 효과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코로나로 위축된 경기 부양(67%)’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저소득층 생계 지원(21%)’ ▷‘영세 사업자 및 일자리 보호(10%)’ ▷‘기부 문화 확산(1%)’ 순으로 나타났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의 가장 큰 기대 효과에 대한 물음에 ‘코로나로 위축된 경기 부양(67%)’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제한 업종에 대한 귀하의 생각은?’에 대해 질문한 결과 사행업종, 위생업종, 유흥업종, 레저업종, 면세점, 귀금속 판매점, 상품권 판매점, 백화점 등의 업종이 ‘당연한 제한이다’라는 항목에서 50% 이상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불필요한 제한이다’ 및 ‘지나친 제한이다’라는 항목에서는 어린이집/유치원, 교통·통신료 등, 조세 및 공공요금 결제 등이 상위 3개 업종(응답률 공히 30% 이상)으로 나타났다.

‘역차별이다’라는 항목에서는 교통·통신료 등, 조세 및 공공요금 결제, 대형마트 등이 상위 3개 업종(응답률 8% 이상)에 포함됐다.

‘다음의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제한 업종에 대한 귀하의 생각은?’에 대해 ‘당연한 제한이다’라고 응답한 Top5 업종은 ▷사행업종(86%) ▷위생업종(83%) ▷유흥업종(82%) ▷레저업종(74%) ▷면세점(70%) 순으로 나타났다.

‘다음의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제한 업종에 대한 귀하의 생각은?’에 대하여 ‘불필요한 제한이다’라고 응답한 Top5 업종은 ▷어린이집/유치원(43%) ▷교통·통신료 등(41%) ▷조세 및 공공요금 결제(35%) ▷보험업(33%) ▷온라인 쇼핑몰(32%) 순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엘림넷>

‘다음의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제한 업종에 대한 귀하의 생각은?’에 대해 ‘지나친 제한이다’라고 응답한 Top5 업종은 ▷교통 통신료 등(36%) ▷조세 및 공공요금 결제(33%) ▷어린이집/유치원(31%) ▷온라인 쇼핑몰(27%) ▷대형마트(26%) 순으로 나타났다.

‘다음의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제한 업종에 대한 귀하의 생각은?’에 대해 ‘역차별이다’라고 응답한 Top5 업종은 ▷교통 통신료 등(10%) ▷조세 및 공공요금 결제(8%) ▷대형마트(8%) ▷어린이집/유치원(8%) ▷온라인 쇼핑몰(7%)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의 응답자는 전국의 만 30~60대 이상의 남자 798명, 여자 582명, 총 1380명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64%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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