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서비스 성장의 기회로 삼아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소연)은 코로나19 대응 기간 동안 겪은 집합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5월부터 온라인교육 방식을 적극 도입하고, 그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온라인교육 시범운영 점검 모습

기본적인 지식정보 전달과 함께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충분한 교육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판단되는 교육과정에 우선 적용한다.

12일 기록물관리책임자 등 대규모 인원(선발인원 300명)을 대상으로 하는 ‘기록관리 공통직무’ 과정이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첫 강의의 문을 연다.

온라인교육은 강사가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 강의장 등에서 강의를 하고, 교육생들은 제공된 인터넷주소(URL)을 통해 국가기록원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여 실시간으로 수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소연 원장은 “공직자 등이 책임 있고 투명하게 기록물을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온라인교육을 “단순히 교육 공백 최소화를 위한 대체수단을 넘어 기록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공공기관에 균형 있는 교육기회를 제공하도록 기존 교육체계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에 대한 완화된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맞춰 그 동안 중단됐던 기록관리 집합교육 재개도 준비 중이다. 집합교육이 재개되더라도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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