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 환경기술 소개, 환경기술·기초시설분야 투자 상담
- 양국간 장관회의서 황사 대처, 환경산업 협력 등 협의

한명숙 환경부장관은 VIP 중국 국빈방문(‘03.7.7~7.10) 수행을 계기로,
7.8(화) 오전 중국환경보호총국(SEPA)을 방문 한·중 환경장관회담에 참가하
여, 최근 심화되고 있는 동북아 황사·사막화 방지를 위한 공동 대처방안을
협의하고 양국간 환경산업·기술분야 교류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한·중 환경장관회담 직후, 한명숙 환경부장관과 解振華(Xie Zhenhua) 중국
환경보호총국장은 환경협력약정(MOU)을 체결하여 향후 양국 환경부간 환경
협력 방향에 관한 기본적 사항에 대해 합의하였으며, 한국환경산업협회와
중국환보산업협회간 협력증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 배석하여, 양국 환
경산업협회간 협력관계 확대를 지지했다.
환경부와 중국환경보호총국은 7.8(화) 오후 북경 신세기호텔에서 양국 환경
산업 협회와 공동으로 『한·중 환경산업 투자포럼』을 개최했다. 북경 한국
환경산업기술 상설전시관 개관 2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양
국 환경부 및 유관 부처, 협회, 기업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양
국의 환경정책, 대기·수질·폐기물 및 환경기술분야 우수기술 발표와 함께
환경기술·기초시설분야에서의 투자상담회가 개최됐다. 한명숙 환경부장관
과 解振華(Xie Zhenhua) 중국환경보호총국장은 동 포럼에 참가하여 관계자
들을 격려하고, 양국간 환경산업·기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하여 향후 동 포
럼을 장관급 포럼으로 확대·정례화하기로 하였다.
또한, 한 장관은 7.9(수) 오전 중국진출 환경기업인 대표(약 40명)와의 간
담회를 통하여 기업인들의 활동을 격려하였으며, 중국환경시장 진출상의 애
로사항과 정책적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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