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공동 추진 협약 조인
-국내 실정 맞는 표준안 2005년까지 도출·정보화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는 지난 12월 30일 한국철도기술원과 함께 ‘도
시철도 시설물 유지보수체계 정보화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구 협약을 체결
했다.
이로써 도시철도공사가 지하철운영업체 중 유일할 뿐만 아니라, 국내 지하
철 운영 30년 만에 최초로 도시철도 표준화사업을 시도하는 중역을 맡게 되
었다. 연구 진행방식은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운영노하우와 인력에 한국철
도기술연구원의 20여억원의 예산 및 연구인력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의 운영 사례이외에 선진철도 유지보수체계를 벤치마킹
해 국내 실정에 맞는 표준안을 2005년까지 도출·정보화할 것이다.
도시철도 시설물에 대한 표준화 및 정보화 구축이 완료되면, 공사 자체적으
로 업무처리 프로세스를 개선하여 안전운행과 경영개선 효과를 거두는 동시
에, 서울지하철공사·부산교통공단·대구지하철공사·인천지하철공사 등에
단계적으로 적용 전 국가적으로 도시철도 시설물 유지보수체계에 통일성을
갖게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공사는 IT기술 발달이라는 경영환경에 발맞춰 모든 경영자료에 대
해 정보화하여 효율을 기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전자 도시철도’구축에 최
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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