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하는 자동·무인화 환경 속 디지털 소외계층 지원
장노년층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만50~67세 시민 모집

6월부터 10월까지 서울시 문해교육기관에서 장노년층 대상 디지털 강사로 활동한다. <자료제공=서울시>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코로나19사태 등으로 키오스크를 이용한 음식 주문,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한 은행업무·장보기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환경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그러나 장노년층의 경우 인터넷 사용 미숙 등 디지털 정보화 격차로 인해 일상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김영대)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과 협력해 디지털 정보 격차로 어려움을 겪는 장노년을 지원할 ‘디지털문해교육 50+강사단’을 선발, 생활형 디지털 문해교육을 제공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디지털 강사 모집과 양성, 후속활동 등을 지원하며,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디지털 문해학습장을 조성하고 시민 대상의 디지털 문해교육을 운영한다.

‘디지털문해교육 50+강사단’은 총 35명을 선발하며, 디지털 역량을 갖춘 만 50~67세의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디지털문해교육 50+강사단의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 및 확산하고, 참여자 대상 간담회를 통해 디지털 소외계층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등 디지털 관련 분야에서 50+세대의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이사는 “디지털 격차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지금 공공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디지털 활용 능력이 우수한 50+세대들이 자신의 역량을 활용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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