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현장예방단 100명, 현장순찰‧점검 등 산사태 예방활동 전개
초‧중‧고 대상 산사태 예방학교 진행 등 산사태 대응 시민역량 강화

서울시는 자치구와 함께 급경사지 779개소에 대해 2월17일부터 4월17일까지 해빙기 대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필요한 경우 보수·보강, 정밀안전진단 및 긴급 안전조치 등 후속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서울시는 여름 장마가 시작되는 6월 우기 전까지 북한산, 도봉산 등 산사태 취약지역 75곳에 대해 총 108억원을 투입 “산사태 예방사업”을 조기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풍수해 기간을 포함해 4월~10월까지 6개월간 총 100명 규모의 ‘산사태 현장예방단’ 을 구성·운영해 산사태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아울러 “찾아가는 산사태 예방학교 진행” 등 산사태 대응 시민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다양한 대 시민 홍보활동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 산사태 예방대책은 ▷산사태 취약지역 등 안전점검 ▷산사태 예방사업 추진 ▷산사태 현장예방단 가동 ▷찾아가는 산사태 예방학교 및 산사태 대응 시민역량 강화 활동 전개로 추진된다.

자치구와 합동으로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등 기존 관리시설에 대해서도 해빙기 및 우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현장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산지, 도로 주택 등 사면 1만4622개소에 대한 관리주체를 확정하고 각 분야별 관리주체로 책임 관리토록 하고 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는 각 자치구 및 산림청 등과 협력해 본격적인 우기 전에 산사태 예방사업을 추진(완료)하여 만약에 있을 피해를 예방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 며,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식의 후속대처가 아니라 산사태 취약지역을 조기 진단하고 사전에 정비하는 등 선제적으로 안전조치를 취하여 산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도시 서울’ 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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