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엠에이티플러스 3년간 고용 29% 성장

[환경일보]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5월18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에 소재한 엠에이티플러스㈜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규고용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는 기업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홍정기 차관은 김동수 대표이사로부터 코로나19 이후 경영, 고용 등과 관련된 기업 경영의 어려운 점을 듣고, 이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1995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반도체 분야의 환경오염방지 시스템에서 시작하여 대기관련 환경설비분에 이르기까지 세계 정상급 기술을 보유한 우수 환경기업이다.

2018년 환경일자리 창출 으뜸기업으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2017년 이후 3년간 수출액이 88% 증가(2017년 451만 달러 → 2019년 847만 달러)하고 고용도 29%가 증가(2017년 186명 → 2020년 5월 기준 240명)했다.

환경부 장관상 포상금으로 받은 500만원을 탈의실 개선 등 직원복지에 사용하기도 했다.

또한, 3년간의 환경부 온실가스 저감기술개발 과제를 지난해 말 완료하여, 저작권 2건의 등록과 2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 25억 원의 매출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홍정기 환경부차관이 18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에 소재한 환경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엠에이티플러스(주)를 방문하여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신규고용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는 기업 관계자를 격려하고, 생산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사진제공=환경부>

홍정기 차관은 김동수 엠에이티플러스㈜ 대표이사 등 기업 관계자들에게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환경기업의 고용유지와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산업계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수요에 기반을 둔 기업지원 성과와 규제 합리화 및 이행 지원방안을 설명했다.

특히 그동안 기업지원을 위해 환경산업 융자 원금 상환유예, 부담금 징수유예, 임대료 인하, 코로나19 소송 대비 법률상담, 온라인 해외 상담 채널 구축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소개했다.

간담회가 끝난 후 홍정기 차관은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홍정기 차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도 국가경제 발전과 환경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환경기업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환경부는 기업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기업수요에 기반한 다양한 규제합리화와 지원을 강화하고 환경일자리를 늘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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