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경, 생활용품, 정원 부문에 총 87점 선정

[호나경일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우리 자생식물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한 ‘2020 우리 꽃 전시회’의 국민참여 공모전(분경·생활용품·정원 분야)을 개최한다.

올해는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과 식물들을 활용한 분경과 생활용품, 정원 조성이며,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디자인 및 작품도안 접수는 8월 1일부터 20일까지 각 분야별로 접수한다.

대상에는 대통령상과 상금 200만원, 금상에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150만원, 은상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70만원 등 모두 14점을 선정해 상금 890만원이 주어지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수목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9월15일부터 국립수목원에서 열리는 ‘2020 우리 꽃 전시회’에 전시되며, 생활용품 수상작 가운데 우수작을 선정해 식물원 수목원 문화상품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회 기간(9월15~20일) 중에는 숲속 작은 음악회와 특산식물 이야기, 우리꽃 세밀화 그리기, 우리꽃 분경 만들기 등 관람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수목원과 이정호 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꽃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 작품이 출품되길 바라며, 우리 꽃을 활용한 생활속 식물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 우리 꽃 전시회’ 공모 포스터 <자료제공=국립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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