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밝고 안전한 거리 조성을 위해 노후화된 가로등․보안등의 조명시설을 LED 등으로 교체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성군 관내 4월 말 현재 설치된 가로등․보안등 총수량은 4,749개소(가로등 1,211 / 보안등 3,097)이며, 이중 가로등 1,211개소 중 941개소(78%)가 보안등 3,538개소 중 3,097개소(88%)가 이미 LED 등으로 교체 추진되었다.

올해 가로등․보안등 교체 추진은 사업비 250백만원을 투입해 5읍․면 일원의 가로등․보안등 중 노후 된 방전식 램프를 사용하고 있어 주민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가로등․보안등을 6월 말까지 교체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4월 말까지 5읍․면 농어촌도로, 군도, 마을안길 등에 설치된 노후화된 가로등․보안등과 암대, 노후 분전반, 제어기 등의 교체사업 수요조사를 진행했으며 현재, 상대적으로 LED 등 설치 비율이 낮은 거진읍(61개소), 죽왕면(65개소), 토성면(17개소) 지역에 설치된 가로등․보안등 143개소를 대상으로 140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로등․보안등 143개소에 LED 등기구와 램프 교체, 구형 점멸기는 신규 점멸기로 분전반 미설치 16개소는 분전반 설치 등으로 사업 중이다.

이어, 143개소에 대한 사업이 완료되는 즉시 군은 사업비 110백만원을 투입해 간성읍과 현내면 지역의 노후 가로등·보안등의 추가 교체사업을 추진해 6월 말까지 가로등․보안등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황광일 건설도시과장은 “노후화된 가로등·보안등의 LED 등 교체사업은 주민들에게 밝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가로등·보안등 LED 등 교체사업의 지속 추진으로 야간 보행환경의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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