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10월까지 모기트랩 및 해충유인 살충기 설치‧운용… 해충 발생 많은 곳 집중 방역

공원 내에 설치된 모기트랩<사진제공=동대문구>

[환경일보] 이보해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본격적인 여름철 시작을 앞두고 맞아 모기, 파리 등 해충을 억제하기 위한 방역활동에 나선다.

구는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모기를 유인해 사멸시키는 ‘친환경 모기트랩’ 16대를 지역 내 근린공원(배봉산, 답십리, 홍릉 등) 및 하천변 주요 지점에 설치‧운용한다.

아울러 빛 파장을 이용해 해충을 유인해 포획‧분쇄하는 ‘해충유인 살충기’ 121대도 해충 발생이 많은 성북천, 정릉천, 중랑천 및 빗물펌프장 등지에 설치하고 오는 10월까지 가동한다.

이와 함께 동대문구보건소는 ‘특별방역기동반’을 별도로 편성해 운영한다. 구는 특별방역기동반을 중심으로 여름철 강도 높은 방역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친환경 모기트랩, 해충유인 살충기 등의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민들이 쾌적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친환경 방역기기 등을 적극 운용해 주민들께서 보다 쾌적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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