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급여 기부 동참,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부산테크노파크(홍보동영상) <자료출처=(재)부산테크노파크>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재)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전 직원이 참여해 급여의 일부를 모금한 코로나19 극복 성금 1610만원을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부산TP 최종열 원장은 지난 4월부터 4개월간 급여의 30%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를 하고 있다.

이에 부산TP 부서장들도 급여의 10%를 기부에 동참하고, 직원들도 기부에 동참해 1610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된 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긴급지원하는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TP는 지난 3월에 부산테크노파크가 소재한 관할 보건소 6곳을 찾아 격려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3~5월까지 3개월간 입주기업 임대료를 50% 감면하고 있고, 4~12월까지 부산화장품공장 임가공비 50%를 할인해 운영하고 있다.


최 원장은 "저희 임직원의 자그마한 마음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힘과 온기가 되길 바란다”며, “현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을 위해 정부 각 부처와 부산시·부산테크노파크까지 새로운 대책 마련에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지역기업과 시민 모두가 다소 지쳐있는 상황이지만 함께 조금만 더 힘을 내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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