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포2배수지 비상 연계관로 밸브 설치 중 수압상승 누수 발생

서면교차로 전포2배수지 비상 연계관료 중간제수밸브 설치공사 중 상수도관 파열·누수된 사고현장 <사진제공=부산진경찰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부산진경찰서는 5월21일 오전 10시경부터 부산진구 서면교차로 전포2배수지 비상 연계관로 중간제수밸브 설치공사를 진행하던 중 상수도관이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1100mm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교차로 일부가 침수됐고 인근 교통이 통제됐다고 밝혔다.

이번 상수도관 파열로 인한 누수 상황으로 인명피해는 없으며, 파열된 상수도관에서 500여톤의 물이 누수된 것으로 관계자는 추정하고 있다.

 

서면교차로 전포2배수지 비상 연계관료 중간제수밸브 설치공사 중 상수도관 파열·누수된 사고현장 <사진제공=부산진경찰서>

경찰은 상수도관 누수 신고를 받고 현장에 교통경찰과 인근 지구대 순찰차량 6대를 동원해 현장 주변의 교통통제를 실시하는 한편 상수도본부에 연락해서 사고현장의 상수도관 밸브를 차단시켜 누수를 막았다.

그리고 파손된 상수도관의 긴급복구를 위해 현장으로 나온 상수도본부 직원 20여명은 포크레인 등의 장비를 동원해서 복구작업을 실시했다.


경찰은 5월22일 새벽 0시7분경 서면교차로 교통초소 앞 가야방면 2~3개 차로를 상수도관 파열로 인한 누수때문에 교통통제하며, 오전 8시경에는 파열된 상수도관은 정상복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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