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속초시 재난기본소득 지원금, 강원도 긴급생활안정지원금 등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시민들 가정에 일시에 풀리는 것을 감안해, 지원되는 재난지원금 총 562억원이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도움 될 수 있도록 적극 사용하자는 착한 소비운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관내 사회단체와 공공기관의 착한 소비운동 참여를 유도하고 시청 직원들은 소상공인 점포에서 미리 구입비용을 결제하고 이후에 사용하는 착한 선결제 하기, 코로나 스트레스 착한 소비로 풀기, 1인당 생필품 1개 더 사기, 부서별 물품 구입시 소상공인 매장 적극 이용하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재난지원금을 지역에서 조기 소진하자는 착한 소비운동을 전개한다. 

아울러, 착한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5월 25일부터 4주간 재난지원금을 속초 관내에서 사용하면 사용금액에 따라 마스크와 장바구니를 지급하는 “재난지원금 쓰고 마스크 & 장바구니 받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내 카드포인트, 강원상품권, 현금 등으로 재난지원금을 5만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이나 인증샷을 시청 일자리경제과에 제출하면 극세사 마스크 3장과 장바구니 1개, 10만원 이상은 마스크 4장과 장바구니 2개를 지급하는 이벤트로 지역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속초시는 이번 착한 소비 촉진운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쳐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침체된 지역경기를 회복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각 가정 마다 꼭 필요한 마스크와 장바구니를 이벤트를 통해 많이 받아 가실 것을 권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