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대 CCTV 실시간 관제 효과 기여

[창원 = 환경일보] 정몽호 기자 = 창원시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주말 23일 및 24일 새벽 시간대에 CCTV 실시간 관제를 통해 차량털이범을 현장에서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23일 새벽 CCTV 관제요원이 03시16분경 마산회원구 회성시장 2길 주택가 골목에서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주차되어 있는 차량에 문을 당기며 지나가는 남성을 발견하고 수상히 여겨 모니터링을 했다.  이어 24일 새벽에도 00시18분경 마산합포구 교방동 1길 주택가 골목에서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주차되어 있는 차량에 문을 열고 차에 들어가는 여성을 발견하고 수상히 여겨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시는 2건 모두 112에 신고했다. 5분 뒤 경찰이 도착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시는 112 신고부터 범인 검거까지 10분 만에 신속히 처리하여 시민의 재산을 지키는 데 기여했다. 창원시 CCTV 관제센터는 지난 주말에만 2건의 차량털이 현행범을 검거하는 등 올해들어 차량털이 현행범 9건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공철배 시민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면서, CCTV 통합관제센터가 안전도시 창원시, 시민안전 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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