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감도

[환경일보=김도희 기자] 속초중앙시장 한복판에 복합상가인 ‘센텀마크’가 등장하게 되면서 속초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겠다. 센텀마크는 시장 한복판에 위치하여 전통시장과 복합상가가 함께 상생하며 롯데시네마가 입점을 예정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로 전 연령대가 어울리고 이용할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겠다.

속초중앙시장 센텀마크는 연면적 19,752.549㎡(5,975.15평) 달하는 대규모 복합상가로 강원도 속초시 금호동 473-265 외 28필지에 건설되며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127실로 로데오거리, 속초시청 등 상권의 최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인근에 전통시장이 위치하면 위험 리스크로 상인들이 거세게 반발하기 마련이나 센텀마크는 최적화된 설계로 시장의 상인들과 복합상가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면서 지역 경제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계획했다.

중앙시장과 센텀마크를 연결하는 출입구 앞 광장에 LED 터널을 설치하여 사진 촬영이 가능한 명소로 각광받으며 속초지역 최초의 랜드마크로서 가치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내부 중정 바닥에는 인터렉티브아트 패널과 3층 내벽에 미디어파사드를 연출하여 복합적인 문화공간으로 다채로운 분위기와 센텀마크만의 감성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약 200평 규모의 북카페를 설치하여 가족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문화와 만남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하늘공원을 조성하여 넓게 트인 하늘 아래 따뜻한 햇볕을 맞으며 기분 좋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옥상정원과 데크를 조성할 예정이다. 방문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주차 대수 또한 188대로 여유 있게 마련했다.

속초는 국내 여행지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고 있으며 속초시에 따르면 2018년도 방문객 수는 약 1711만 1424명으로 탄탄한 관광객을 보유하고 있음을 밝혔다. 덧붙여 교통개발의 호재로 KTX속초역이 2026년 개통될 예정으로 더욱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존의 배후수요도 매우 훌륭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지역은 핵심 상권을 비롯하여 KBS방송문화센터, 관공서, 초•중•고교가 밀집해있으며 그에 따라 아파트 또한 굉장히 많이 모여있다. 

이러한 이유로 인근 고정수요만 약 18만여 명 정도로 예측하고 있으며 해당 복합상가 인근에 향후 자이, 아이파크, 롯데캐슬 등 브랜드 아파트 분양이 예정되어 있어 고정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속초 부동산 시장 또한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돼 많은 이들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속초 부동산 관계자는 “교통이 개발되면서 속초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속초 최초의 복합상가가 들어서게 되면서 관광특수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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