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정신적으로 해이해지기 쉬운 청소년을 유해환
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민.관합동으로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지도단속
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12월16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시.자치구, 시민단체 등 12개반 72
명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 청소년유해업소 2만 3천여개소에 대해 유해 매체
물 판매. 대여업소 1만90개소 등 총 3만3천548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에는 유해매체물판매. 대여업소의 경우, 유해매체물 구분.격리.진
열의무 이행여부, 19세미만 청소년 관람불가 매체물 대여. 판매행위,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 행위등이다.
또 유해업소의 경우, 청소년 출입 묵인 및 고용 여부, 청소년주류 판매.제
공여부, 청소년 풍기문란 장소제공 행위, 청소년을 종사자로 티켓영업을 하
는 행위, 밤10시 이후 청소년 출입을 허용한 PC방 등이다.
단속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하고, 위반
업소 및 사례를 언론에 공개하는 한편 구분.격리 불이행 유해 매체물은 수
거후 파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광주=정내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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