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중점, 구민 불편사항 해소 및 현안사업 추진···6월18일 심의‧의결

동대문구는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425억원을 편성했다. <사진제공=동대문구>

[환경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425억원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구는 코로나19로 인한 구민들의 고통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또한 구민 불편사항 해소와 현안사업 추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편성했다.

우선 코로나19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83억원을 편성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검체검사 및 방역 등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재난관리기금에 20억원을,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융자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35억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올해 총 100억원 규모의 동대문구사랑상품권을 발행하기 위해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동대문구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1억원을 추가 편성하고, 코로나19 생활지원 및 긴급복지사업으로 17억원을 편성했다.

구민 불편을 없애고 지역 기반시설 및 환경 개선 사업과 현안사업 추진에도 빈틈이 없도록 7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근린공원 등 노후시설 정비 8억원, 도로정비 및 보행환경 개선사업 17억원, 지중화 사업 14억원, 도로확장 사업 7억원, 하수시설물·하수도 관리 및 빗물펌프장 유지보수에 10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주차장 특별회계에 30억원을 추가 편성해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한 사업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청량리농수산물시장 노후전선 정비사업,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지원 등 구민이 일상 생활을 지속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 43개를 위해 59억원을 증액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과 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한마음 한뜻으로 상황을 극복하고자 협조해 주시는 구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동대문구는 이번에 편성된 추경경정예산을 통해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 및 민생안정을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경경정예산(안)은 동대문구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6월18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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